그것이 알고싶다
14일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1371회 '짱구맨과 이상한 면접 - 20살 선아는 왜 죽음을 선택했나?'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것이 알고 싶다 1371회 내용과 짱구맨의 정체 그리고 시청자들의 반응까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1371회
스무 살 청춘의 비극
선아는 2022년 9월, 스터디카페 총무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A아르바이트 중개 사이트에 접속했습니다.
그곳에서 ‘짱구맨’이라는 프로필을 가진 남성과 연락을 하게 되었고, 그는 선아에게 부산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면접을 보겠다고 말했고 선아는 면접을 위해 부산으로 향했지만, 도착한 곳은 스터디카페가 아니라 한 호텔이었습니다.
선아는 호텔 방에 들어가자마자 짱구맨과 함께 있던 다른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강제로 성관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선아는 이 과정에서 성병에 걸렸고, 그로 인해 자신의 몸과 삶을 망가져가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2023년 1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를 했습니다.
짱구맨의 정체
짱구맨은 실제로 김모씨라는 이름의 사업가였습니다. 그는 A아르바이트 중개 사이트에서 여러 개의 프로필을 만들어 여성들을 유혹하고, 스터디카페 면접이라는 거짓말로 호텔로 끌어들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원들과 함께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그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 유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런 범행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계속해왔으며, 피해자는 최소 30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2023년 2월, 경찰에 체포되었고, 현재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르바이트 사이트의 문제점
A아르바이트 중개 사이트는 구직자와 구인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고, 불법적인 아르바이트나 성적인 내용을 담은 글도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여성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사이트 운영자는 법적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약관에 ‘사이트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어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법적으로 효력이 없으며, 사이트 운영자 역시 현재 수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1371회 방송 후 시청자 반응
그것이 알고 싶다 1371회 방송 후 시청자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선아의 비극과 짱구맨의 범행에 분노하고 슬퍼하며, 그것이 알고 싶다의 취재와 제보에 감사하고 칭찬하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이런 사건을 밝혀준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아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상상도 못합니다. 짱구맨과 공범들은 무기징역을 받아야 합니다.”
“진짜 너무 슬프고 화나네요. 선아가 살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꿈 많은 청춘을 빼앗은 짱구맨은 인간도 아니고 짐승도 아니고 뭐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런 사건을 제보해줘서 고맙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부 시청자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에 불만을 표현하거나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왜 짱구맨의 얼굴을 가리고 방송했나요? 피해자들의 얼굴은 다 보여주면서요. 범죄자의 인권보다 피해자의 인권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왜 A아르바이트 중개 사이트의 책임과 문제점에 대해 깊게 파헤치지 않았나요? 이런 사이트가 계속 운영되면 피해자들이 더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편파적인 방송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