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리스트 허미미의 도전, 다음엔 꼭 금메달을 목표로!
오늘은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유도의 간판, 허미미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재일동포인 허미미 선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그녀의 열정과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비록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그녀의 도전과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허미미 선수는 30일(한국시각)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캐나다의 크리스타 데구치 선수와 맞붙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아쉬웠지만, 그녀의 밝은 웃음과 “다음엔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다짐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허미미 선수는 정규 4분 동안 승패를 내지 못했고, 연장 혈투 끝에 지도 3개가 누적되어 반칙패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허미미 선수는 “경기의 일부라 어쩔 수 없다”며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다음 올림픽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허미미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시상대에 올라 애국가를 부르고자 가사를 열심히 외웠습니다. 그녀는 “한국 대표로 선수 생활을 하길 바란다”는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고자 노력했으며, 금메달로 보답하고 싶어 했습니다. 비록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허미미 선수는 자랑스럽게 “태극기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 감동받았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허미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인 데구치를 비롯해 여러 강력한 상대들을 꺾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8강전에서는 천적 엥흐릴렌 라그바토구(몽골)를, 4강전에서는 장신의 하파엘라 실바(브라질)를 제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결승전에서도 힘에서 밀리지 않고 활발하게 경기를 펼쳤습니다.
김미정 감독은 경기 후 “캐나다 선수도 딱히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그런 빌미를 주지 않아야 하고,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허미미 선수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올림픽 무대 경험이 앞으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녀는 “(4년 뒤엔) 나이를 먹었을 테니까 체력이 더 좋을 것 같다”며 웃음을 지으며 다음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획득을 다짐했습니다.
허미미 선수는 이제 일본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며 대학 4학년 졸업반으로서 마지막 학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녀는 “많은 응원을 받고 경기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무척 좋았다. 나를 보고 유도하는 아기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허미미 선수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그녀의 행보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