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의 폭염과 소나기 대비, 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음식
안녕하세요, 여러분. 중복인 오늘, 폭염과 소나기가 반복되는 찜통 같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사우나 같은 더위가 계속될 전망인데요. 이런 날씨에는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중복의 더위와 소나기에 대비하는 방법과 함께, 중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중복 날씨 예보
오늘 중복인 25일에는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고, 일부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 제주도 북부·동부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 것이라고 합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4도, 대구와 전주 35도 등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더욱 무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40㎜,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60㎜ 정도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덕분에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중복에 좋은 음식
중복에는 뜨거운 날씨로 인한 피로를 이겨내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중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입니다.
1. 삼계탕
삼계탕은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닭 한 마리와 인삼, 찹쌀, 대추 등을 넣어 끓인 음식입니다. 영양가가 풍부하고 기력 회복에 좋습니다. 더운 날씨에 지친 몸에 원기를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2. 추어탕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푹 고아 만든 음식으로,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피로 회복과 스태미나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3. 수박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 더운 여름 갈증 해소에 좋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여 더위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4. 콩국수
콩국수는 시원한 국물과 고소한 맛으로 여름철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도 잘 되어 여름철 영양 보충에 좋습니다.
폭염과 소나기 대비 방법
폭염과 소나기가 반복되는 날씨에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1. 충분한 수분 섭취
더운 날씨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물이나 이온음료를 자주 마셔 탈수 증상을 예방하세요.
2.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낮 동안에는 가능한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을 사용해 햇볕을 차단하고, 자주 그늘에서 쉬어야 합니다.
3. 가벼운 옷차림
통풍이 잘 되고 땀을 잘 흡수하는 가벼운 옷을 입어 몸의 열을 식히세요. 흰색이나 밝은 색 옷이 열 흡수를 줄여줍니다.
4. 정전기 및 번개 대비
소나기 동안에는 정전기 및 번개에 대비해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안전한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도 중복의 더위와 소나기에 잘 대비하시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양식도 챙겨 드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