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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화재 현장서 시신 20여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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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기배터리 화재 사상자 급증

 

24일 오전 10시31분께 경기 화성의 한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현재 현장에서 시신 20여구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고가 접수된 지 10여분이 지난 10시41분부터 화재를 진압 중이고 소방은 오전 10시4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0시5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청은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상황실에서 선제적으로 대응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장 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근무자는 67명으로 이 가운데 20여 명이 연락 두절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리튬전지를 제조하는 공장으로 건물은 철골조 구조 11개동, 연면적 5530㎡으로 소방 관계자는 "(공장 특성상) 방수로 진입이 불가능하고 마른 모래를 활용해 진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201명과 장비 71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 등에 총력 대응하고 있지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소방대원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화세가 안정된 후 구조대를 투입해 내부 인명검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화재 관련 보고를 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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